[콜로퀴움] 극저온 실험물리의 역사와 초전도체의 발견
[콜로퀴움] 극저온 실험물리의 역사와 초전도체의 발견
날짜 2024-03-07
연사 조창우 교수 (충남대학교 물리학과)

[물리학과 콜로퀴움]


이번 학기 충남대학교 물리학과에 임용되신 조창우 교수님의 콜로퀴움이니 많은 관심과 참석 바랍니다.


제목 : 극저온 실험물리의 역사와 초전도체의 발견

연사 : 충남대학교 물리학과 조창우 교수

장소 : 대면 (자연과학대학4호관 115호실 세미나실)

일시 : 2024년 3월 7일 (목) 16:30~

문의 : 양자제어물성연구소로 연락바람 (821-6261)

초록 : 

  1911년 오네스 교수의 초전도체 발견 이후 11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상온 초전도체 (room-temperature superconductor)를 향한 우리의 여정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한편, 초고압 압력을 활용하면 상온 초전도체에 도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종종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실험적 검증을 완벽히 통과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초고압이라는 추가적인 극한환경의 필요성으로 인해, 상온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그에 따른 한계도 동시에 보여준다.
 사실 초고압 상온 초전도체는 이론적으로는 오래전부터 예측되었던 터라, 이를 구현하는 것은 실험 기술 발전에 종속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진보된 실험 기술을 통해 상온 초전도체 난제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과는 별개로, 많은 초전도 연구자들은 아직도 완벽히 이해를 못하고 있는 초전도 생성 원리를 밝혀냄으로써 진정한 상온 초전도체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러한 선상에서, 온도(temperature)라는 물리적 변수는 여전히 초전도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본 세미나에서는 극저온 실험 물리학의 발전사를 간략히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초전도체가 세상에 나타나게 되었는지, 그리고 추가로 초전도 원리를 밝히기 위한 최신 연구 중 일부를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